일본 생활 시작한지 벌써 5년이 다 되어갑니다. 일본에 나올 때 가장 걱정한 것이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어떻게 통화하는가 하는게 제일 걱정이었죠. 그래서, 나오면서 준비한 것이 네이버폰이었습니다. 지금은 서비스를 접었죠. 통화 음질도 좋았고 어플도 편해서 블루투스 헤드셋까지 사서 일본에 들어와 잘 써 먹었습니다. 간간히 영상통화도 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핸드폰으로 전화할 때도 쓰고... 문제는 컴퓨터가 없으면 말짱 꽝이라는거.. 결혼하면서, 처가가 미국이라 전화 걸 일이 더 많아져 네이버폰으로는 안되 결국 모사의 070을 설치했습니다. 물론 걸리면 불법이지만, 아마 한국 070전화번호의 상당한 비율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을 겁니다. 저만해도 일본에 3대, 미국에 1대를 제 명의로 설치해 쓰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