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어플

여행 어플 mtrip

주술쟁이 2011. 9. 8. 23:37

누구나 여행을 즐기고 싶어한다. 자기 여건에 따라 패키지 여행이나 자유 여행등 자신이 여행지를 선택하고 어떤 여행을 할 것인가 고르는 재미도 있다.
해외 여행은 신혼 여행을 제외하고 전부 패키지로만 다녀온 사람으로써 배낭 여행이나 자유여행의 즐거움은 많이 느껴 보지 못 했다. 그저 가이드 따라 다니기 바쁘다 보니...
오늘 소개할 어플은 여행지에 관련된 각종 정보와 그 지역 지도, 여행 기록을 남길 수 있는 mtrip 어플이다.
가격은 각 지역마다 5.99$ 정도이다. 현재 날짜별로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 중이다.(2011.9.8 기준)
가격에 걸맞도록 많은 기능이 있지만, 여행지에서 책 대신 사용할 만한 기능인 지도 기능과 일정 기능 위주로만 정리해 보았다.

여행 어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정보가 네트워크가 끊어진 상태에서도 이용가능해야 한다는 점이다. 외국 여행지에서 와이파이를 찾아다니면서 여행하는 것도 불가능할 것이고, 그렇다고 비싼 로밍 데이터 요금을 지불한다면 의미도 없을 것이다.
모든 정보를 프로그램 안에 저장하다보니 용량이 대부분 100M 이상 200M 정도이다.

어플을 실행하고 나면 나오는 첫 화면이다. 여행일자를 선택하고 투숙하는 호텔을 지정, 여행일정에 갈 곳을 일일히 등록할 것인지, 어플에서 추천하는 곳으로 일정을 만들 것인지 선택하는 화면부터 나온다.

하나하나 등록할 분들은 이미 어플 도움 없이도 여행을 하는데 무리가 없은 분들일 것이니, 지도 서비스 정보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 여행 일정을 못 만든 사람들에게 자동 추천 기능을 이용하면 조금은 편한 여행 계획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일정을 자동으로 만들기 위해 선택버튼을 클릭하면
   박물관, 기념물,공원,종교 등 어떤 곳을 선호하는지 선택하는 메뉴와
걸음속도를 입력하여 일별 몇 곳을 갈 것인지,
마지막으로 관광명소/대안명소 식으로 어떤 곳을 선호하는지를 선택할 수 있다.

옵션 선택이 끝나면 오전 오후 스케줄로 여행지를 추천해 준다.

각 여행지의 설명과 다른 사람들의 리뷰, 그리고 방문 했을 때 나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메뉴, 찾아 갈 때 도움이 되는 상세 정보 메뉴가 있다.
상세 정보에는 입장료, 목적지의 대중교통정보(전철역명등), 목적지의 주소, URL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route메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GPS 정보를 이용하여 내가 있는 현 위치에서 목적지까지의 루트를 보여준다.
기본은 걸어서 가는 방법으로 표시가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루트에 대한 정보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대략 걸리는 시간이 같이 표기 된다.
어플 자체 내장되어 있는 지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아이폰에서 제공되는 구글맵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어플에는 자신이 방문한 곳에 체크하고, 엽서 쓰기 사진 찍어 올리기등의 기능과 각 도시들에 대한 설명도 있다. 소셜 기능이 있어 패이스북에 여행에 대한 기록을 올리는 기능도 있다. 

한글이 지원되지 않아 모든 기능을 마음껏 사용해 보진 못하였다. 영문과 독어, 불어만 지원하지만 간단히 여행에 필요한 지도를 GPS 연동하여 위치를 확인하는 용도로만 사용해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현재 일본에 거주 중이라 도쿄 버전을 이용하여 테스트하였는데 생각보다 넒은 지역(수도권 대부분을 지원함)의 지도가 포함되어 있고, 그에 맞추어 호텔, 식당등도 넒은 지역에 소개 되고 있다.
여행하려는 곳에 해당하는 어플이 있다면 다운로드하여 지도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도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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