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구매해 사용한지 6개월쯤 되어 갑니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삼성 넥시오를 좀 썼었습니다. 회의록을 넥시오로 정리하겠다고 USB키보드를 항상 같이 들고 다니면서 썼었는데 결국에는 포기.
키보드 가지고 다니는 것도 힘들고, 필기 인식률이 떨어져 안가지고 다닐 수도 없고...
가장 중요한 PC와 싱크를 통해 백업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만만하지 않아 결국에는 커다란 전화기로 사용했던 기억.
물론 다른 전화기가 한 대 더 있었기 때문에 서브용 전화기 였습니다.
그래서 그 후 스마트폰은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활용도가 떨어지고 가격만 비싼 핸드폰..덩치까지 커서 불편한 핸드폰이 될거란 인식 때문이었죠.
그래서 그 후로는 피처폰 기능 충실하거나, 카메라 기능이 좋은 핸드폰을 사용해 왔죠.
그러다 일본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놀란 것은 핸드폰으로 e메일을 사용하고, 모바일용 전용 웹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일본에 와서야 알았다는 사실..
한국의 통신 시장이 글로벌과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었죠.
그리고, 블랙베리를 비롯한 스마트폰을 가지고 업무 또는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보고는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올 5월(2010.5) 아내의 핸드폰을 바꾸어 주면서 아이폰 3GS로 바꾸어 주고 나서야 스마트폰의 위력을 느끼기 시작했고, 그래서 저도 7월에 아이폰 4로 바꾸었답니다.
'IPho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이폰 해외로밍 요금 완전 차단 방법 (0) | 2011.02.08 |
|---|